박명수가 전 자영업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채널 ‘할명수’에는 ‘팥붕 VS 슈붕? 남들 싸울 동안 하나라도 더 먹어라. 서울 3대 붕어빵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 투어를 나섰다. 첫 번째로 방문한 잉어빵 가게의 웨이팅을 본 박명수는 “붕어빵을 저렇게 기다리냐?”라며 깜짝 놀랬다. 이어 제작진이 SNS에서 유명한 가게라고 하자 그는 “이런 거 좋다. 붕어빵을 이렇게 기다려서 먹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여태까지”라고 신기해했다.
이어 “요새는 웨이팅이 기본인 것 같다. 우리 젊었을 때는 이런 거 없었다. 문 열고 들어가면 다 있었는데”라며 어렸을 때 천 원에 5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해당 가게가 붕어빵이 6개에 4천원으로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제작진이 팥을 많이 넣어주는 곳으로 유명한 가게라고 전하자 박명수는 “나는 팥을 저렇게 많이 넣어주는 곳 처음 봤다. 팥이 3분의 2다. 팥이 원래 되게 비싸거든 원가가”라며 전 자영업자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윽고 잉어빵을 맛본 박명수는 "기다릴만하네 대박이다"라고 감탄하더니 "내가 여기 반드시 또 온다"라고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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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