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김대호=신인상 경쟁자, 욕심 없지만 결과 모르는 것" ('냉터뷰')[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2.29 11: 02

유튜버 덱스(김진영)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대호 MBC 아나운서와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경쟁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냉터뷰'에서는 이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덱스와 냉장고 속 재료들을 공개하며 근황에 대해 나눴다. 
이세영과 덱스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진행을 함께 맡았다. 이에 시상식 티저 영상을 촬영하며 한 차례 만난 두 사람은 '냉터뷰'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에 덱스는 "('냉터뷰' 공개일 기준) 당장 내일이 본게임인데 떨리거나 하진 않냐"라며 이세영의 시상식 MC 도전 소감을 묻기도 했다. 이세영은 "떨린다. 나 무대 공포증 있다. 숨 짧아지고 말 안나오는 애들 있지 않나. 내가 그렇다"라며 긴장감을 털어놨다. 덱스 또한 "나도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하는 편인데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 떨면 어떡하나"라며 함께 걱정했다. 
정작 이세영이 "우리 이런 얘기 하면 안된다. 떠는 거 들키면 안 된다"라고 말하자, 덱스는 "난 안 떤다. 아무 생각이 없다. '연예대상' 그 게 별거냐. '냉터뷰'처럼 하면 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덱스가 "너만 믿고 가겠다"라고 하자, 이세영은 "현무 형만 믿고 가자"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덱스가 이번 MBC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 이세영은 "진짜 솔직하게 받고 싶은 상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진짜 솔직하게 나는 상 욕심은 없다"라면서도 "그런데 내가 받게 된다면 신인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감히 내가 낄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덱스는 "내 경쟁자 중에 김대호 아나운서 님이 있다"라고 긴장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데 이번에 신인상을 못 받아도 전혀 상관이 없는 게 MC를 하지 않나"라며 "아직 결과는 모르는 거다"라고 덧붙여 긴장감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