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정일우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정일우는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인 2009년 한양대학교와 적십자가 함께 한 70일간의 ‘사랑실천 헌혈나눔 대축제’에서 직접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면서 적십자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자신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요양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바자를 열어 애장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평소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갖고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정일우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봉사와 재능기부로 동참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이날 위촉식에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 활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평소 헌혈, 기부,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온 아티스트 정일우님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정일우님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재난구호, 헌혈, 공공의료 등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이 많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남자 주인공인 이윤호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돌아온 일지매(2009)’, ‘49일(2011)’, ‘해를 품은 달(2012)’, ‘보쌈-운명을 훔치다(2021)’를 통해 국내외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과 tvN STORY ‘골프스타 K’등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캐스팅되며 20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대한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