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배우 고(故) 이선균을 애도했다.
박지윤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노을진 하늘을 담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어제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친분도 없었지만 내내 아렸다. 어떤 마음이었을지 차마 짐작은 다 못하겠지만 내가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들이 분명 내게도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7일 오전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을 애도하는 마음을 전한 것.
그러면서 박지윤은 “마지막 순간은 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그리고 평안하길”이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선균은 앞서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에서 의식 불명이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선균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 이선균은 지난 10월 불거진 마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