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故 이선균 애도.."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들 분명 있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2.28 11: 10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배우 고(故) 이선균을 애도했다.
박지윤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노을진 하늘을 담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어제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친분도 없었지만 내내 아렸다. 어떤 마음이었을지 차마 짐작은 다 못하겠지만 내가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들이 분명 내게도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7일 오전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을 애도하는 마음을 전한 것.

[OSEN=사진팀] 배우 故이선균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故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노상에서 자동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발인은 오는 29일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으로 알려졌다. 2023.12.27/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러면서 박지윤은 “마지막 순간은 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그리고 평안하길”이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선균은 앞서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에서 의식 불명이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선균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 이선균은 지난 10월 불거진 마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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