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자체 콘텐츠 ‘르니버스’에서 역대급 패러디를 선보였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7일 오후 8시에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버라이어티 예능 ‘르니버스’ 39화 ‘환승우정’ 1, 2편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헤어진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티빙의 인기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환승연애’를 재해석했다.
르세라핌의 ‘환승우정’은 영상 시작부터 “멤버들이 직접 설정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대본 없이 자유롭게 진행되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와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평소 뛰어난 예능감과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정평이 난 르세라핌은 이름, 직업, 심지어 나이까지도 가상으로 설정한 ‘환승우정’에 완벽히 몰입해 실제 상황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자체 콘텐츠에 진심인 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첫 화에서는 사이가 멀어진 베스트 프렌드, 일명 X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2화는 마침내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된 이들의 마음 이정표가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끝나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글로벌(미국 제외)’ 27위, ‘글로벌 200’ 60위로 8주 연속 차트인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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