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츄가 결혼을 안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꼰대 VS MZ’ 특집, 극과 극 취향 토크가 펼쳐졌다.
전현무는 손범수를 보고 “제가 아나운서가 된 이유다”라고 언급했다. 중학교 시절 손범수를 보고 아나운서의 꿈을 꿨다고. 전현무는 “학교도 같은 데 가고, 같은 동아리, KBS, 프리를 하길래 따라했다. 결혼 빼고 다 따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특강에서 전현무를 만났다는 손범수는 “저 큰 눈으로 경청하고 있었다. 끝나고나서 ‘선생님같은 아나운서가 되고싶습니다’ 안된다고 장난을 쳤다”라고 말하기도.
전현무는 “(손범수 씨가) 롤모델로 각인돼있었다. 실망했던 날이 있다. 방송국 동아리에 다 모였다. ‘연예인과 전화를 해볼래’라고 하셨다. 다섯 명 전화를 했는데 단 한 명도 전화가 안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호는 인기있는 개그맨이 되는 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고. 김진호는 “15년동안 우리 곁을 떠난 사람(방송인)에 대한 특징을 썼다. 본인이 뭐 때문에 안 풀리는지 모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로 비혼식이 나오자, 미나명은 “원래 비혼주의자였는데 생각이 바뀐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얘라면 결혼을 해봐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긴한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미나명은 “개인적인 시간과 커리어적인 걸 더 쌓고 싶지만. 29살, 30살, 31살 계속 생각이 바뀐다”라고 덧붙였다.
츄는 “저는 사실 최근에 엄마랑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결혼을) 안 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츄는 “저희 엄마가 저 때문에 성악을 포기했다”라고 말하기도.
문세윤은 “연예계 누구 비혼식 한 사람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왜 날 보고 얘기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화제만 될 수 있다면. SNS에 올려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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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심장V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