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측 "5년 만에 KBS '연기대상' 참석? 수상보다 '고거전' 촬영 집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2.26 13: 32

배우 최수종이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3 KBS 연기대상'에 참석을 확정했다. 
26일 최수종 측 관계자는 OSEN에 "최수종 배우가 올해 KBS '연기대상'에 참석할 예정인 것은 맞다. 하지만 수상보다는 당장 진행 중인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KBS는 오는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생중계 한다. 매해 그 해의 마지막 날을 '연기대상' 시상식과 함께 보낸 나름의 전통을 올해에도 지키기로 한 것이다. 

드라마 편성 슬롯이 대거 축소되고 부침을 겪은 KBS이지만, 최수종이 출연 중인 '고려 거란 전쟁' 만큼은 분위기가 달랐다. 270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가 하면, 뜨거운 호평과 관심을 누리며 부활한 대하사극의 명맥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최수종의 KBS '연기대상' 참석이 알려져 시선을 모은 터. 최수종의 KBS '연기대상' 참석은 지난 2018년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 뿐인 내편'으로 참석한 뒤 5년 만이다.
올해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25분에 아나운서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의 진행으로 치러진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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