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혼' 김구라 "내가 인정을 안 한다고?" '발끈' ('동상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6 00: 46

’동상이몽2’에서 김구라가 인정을 안한다는 말에 발끈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집살이계 대부인 이봉원이 출연, ‘나홀로산다’ 특집에 출연했다. 서장훈은 “크리스마스는 원래 혼자다”고 했고 이봉원도 “크리스마스 혼자 좋다”고 했다. 김숙은 “다양한 형태가 있다”며 “나는 미혼, 서장훈은 돌싱, 김구라는 새혼,  각집살이 이봉원, 그리고 기생살이 조우종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런 얘기 뭐하지만 많이들 부러워하더라”며 모든 돌싱들의 워너비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새혼을 3년 안에 승부한다고 언급했던 서장훈의 말을 다시 한 번 꺼냈고, 서장훈은 결국 “이렇게까지 얘기나오니 미혼이 낫겠다 싶다”고 포기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결혼31년차인 이봉원은 “난 이혼”이라며 폭탄 선언, 그러면서 “지금 ‘이 상태의 결혼’인 이혼”이라 설명했다.이에 패널들은 “리액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분위기 이상해질 뻔”이라 당황, 김구라도 “이상한 어그를 끄냐”며 폭소, 이봉원은 “아무튼 이 상태가 난 좋다”며 재차 말했다.
또 이날 찰스와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거짓말하는 찰스에 질색팔색, 하지만 찰스는 "거짓말이 아니다"며 팽팽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자 이를 보던 김구라는 “아내 입장에서 짜증날 거 같아 (찰스가) 인정을 안 한다”고 했고, 서장훈도 “그리고 다 거짓말, 인정을 해라 인정하면 다 끝난다”고 했다.
이에 조우종이 비슷한 지인이 있다고 하자 김구라는 “근데 나한테 얘기하는 거냐, 나만큼 인정하는 사람 없다”며 발끈,  서장훈은 “본인이 인정하고 싶은 것만 인정한다 인정하기 싫은건 안 한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 이야기 후배한테 잘 들라고 해, 그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잘 듣는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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