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한 배인혁.... "이세영♥이 여기 있으면 죽게 될 것→이별 예고" 눈물 (‘열녀박씨’)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2.23 23: 29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이 이준혁이 던진 도자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악연의 매듭을 끊어내고자 고군분투하는 강태하(배인혁 분)와 박연우(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인의 친모를 죽인게 할아버지임을 알게된 강태하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라며 울분을 토했고, 강상모(천호진 분)는 “내 자식이니까”라고 받아쳤다.  강태하는 “그래서 저한테도 그러신거예요? 거짓말까지 하시면서?”라고 반문했다.

강상모는 “어디서 그런 근본도 없는 가시나 때문에 다 포기해? 너도 네 애비처럼 실패작이야. 그 가시나 내가 용서할 거 같냐?”라며 경고를 하기도. 강태하는 “그 사람 건들지 마세요.아무것도 하지말라고요. 이제 저 할아버지 손자 아닙니다. 엄말 그렇게 죽게 내버려둔 것도 절대 용서 안할겁니다”라며 치를 떨었다.
분노에 강태하에 뺨을 때린 강상모는 “배은망덕한 놈같으니. 네 맘대로해. 가진 것 다 뺏기고도 그런 소리 하는지 보자”라며 온몸을 떨었다. 강태하는 “걱정하지마세요. 그럴 일 없으니까”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박연우는 강상모를 만나 태하에게 사과를 하라고 했다. 박연우는 “사과하세요. 죄를 지었으면 용서를 구해야 사람입니다. 세상을 잃은 그 사람에게 할아버님이 전부였으니까요.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하셨잖아요”라고 말했다.
강상모는 “나는 그저 태하한테 모든 걸 주려고했을 뿐이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박연우는 “그 헛된 욕심이 태하 씨 더 아프게 했다는 거 정말 모르세요? 태하 씨한테 더는 상처주지마세요”라고 말했다.
강상모는 “네만 아니었으면 모든 게 다 괜찮았어. 알아?”라고 노여워했고, 무릎을 꿇은 박연우는 “부탁드려요. 할아버님 용서할 기회를 주세요. 제발 더는 아프지않게 한번만 제발”이라고 사과를 했다. 강상모는 “그만해라. 더 듣고싶지 않다. 다시는 오지마라”라고 말하며 방을 나갔다.
이어 방을 나서던 박연우는 납치를 당했다. 박연우는 배가 아프단 핑계를 써서 극적으로 도망을 쳤다. 모르는 번호의 문자를 받고 납치장소로 뛰어온 강태하는 박연우를 안고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라며 사과를 했다.
강태하는 할아버지 강상모의 자택을 방문했고, 황명수(이준혁 분)에게 목이 졸리고 있는 모습에 강상모를 구했다. 과거 강상모로 인해 아내를 잃은 황명수는 분노하며 이 모든 일을 계획했음을 털어놨다. 화를 참지 못한 황명수는 도자기를 들고 강태하 머리로 내리쳤다.
박연우는 황명수를 의심하며 강상모의 집으로 뛰기 시작했고, 앞서 만났던 천명이 “애기씨가 여기있으면 그 사람이 죽게될겁니다”라는 장면이 겹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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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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