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모친이 출연한 가운데, 예고편에선 유방암3기인 모친의 사연이 벌써부터 가슴 먹먹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가 전파를탔다.
이날 4세와 2세인 형제를 키우는 금쪽이 부부가 출연, 똑 닮은 두 살 터울의 형제였다. 일상을 들여다봤다. 금쪽이는 동생의 등에 피멍이 들 정도로 깨물어버렸다. 상처가 날 정도로 심해진 상황. 이전에도 끊어질 것처럼 손가락을 세게 문 적도 있다고 했다. 그만큼 동생을 거칠게 대하는 모습.
이에 오은영은 "형제가 다툴 순 있다, 다만 (잦은 다툼은)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형제의 갈등을 줄위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사회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모친. 오은영은 '사회불안 장애'에 대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 사회적 상황에서 수행하며 지속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면 대인 관계와 일상에 영향을 주는 상태"라며 "평가당하는 상황에 극도로 평가를 느낀다"고 주요 특징을 전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무분별한 쇼핑중독에 걸린 금쪽이가 출연, 모친은 유방암 3기라고 전해져 안타깝게 했다. 더구나 항암치료를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
갈수록 무력해지는 모친 대신 모친의 친정엄마가 금쪽이를 챙기게 됐는데, 나이가 지긋한 친정엄마는 매일 금쪽이와 대치하는 힘든 상황이 그려졌다. 이에 모친은 "제가 만약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저에겐 친엄마뿐,
우리 가족을 도와달라"며 호소했고, 이에 오은영도 "무슨 일이 있어도 잘 가르쳐놓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예고편에서부터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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