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밈 이해 못했다..‘지연♥︎’ 황재균에 “왜 세금 3배 내?”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22 15: 00

이대호와 황재균이 사랑꾼 토크를 나눴다.
21일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대호를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 슈퍼스타…’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같은 팀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황재균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대호는 지난해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 황재균에 “너는 세금을 세 배로 내야된다는데. 이게 무슨 말이야?”라고 밈을 이해하지 못했다.

‘세금 n배로 내라’는 말은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말로, 예쁘고 잘생긴 배우자와 결혼한 인물에게 세금을 더 내라는 말을 하며 유쾌하게 부러움을 표현한 밈이다.
이에 황재균은 “와이프가 예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고, 이대호는 “뭐 와이프 안 예쁜 사람이 있나”라고 받아쳤다.
황재균은 “제 와이프가 유독 예쁜 것 같아서”라고 자랑하자, 이대호는 “그럼 나는 뭐 세금을 다섯 배 내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재균은 “내시죠”라고 말했고, 이대호는 “많이 내고 있어. 나 많이 내고 있는데? 난 이런 질문 이해를 못하겠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이대호는 황재균에게 "결혼은 어떻게 한 거냐? 연예인들과 많이 친하긴 했지만, 네가 갑자기 그렇게 결혼 할 줄 몰랐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황재균은 "결혼은 제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처음 꼬신 건 지연이"라고 주장했고, 이대호는 "또 자기 자랑이네. 짜증 나서 방송 못하겠다"라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대호는 "제수씨랑 의논된 거 확실하냐"라고 재차 물었고, 황재균은 "이건 제가 항상 집에서 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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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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