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소통창구였는데..함연지, 돌연 개인채널 중단선언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1 21: 12

오뚜기가 3세로 알려진 함연지가 돌연, 개인채널 중단 소식을 전했다. 
21일, 함연지가 개인 채널을 통해 "오늘 영상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두렵고 고민이 많았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함연지는  "그동안 제 근황을 전하면서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어떻게 알릴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하루하루 의미있고 소중하게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약 4년간 자신의 채널을 직접 운영하면서 친근하게 대중들에게도 다가갔던 바. 하지만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함연지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들에 의미를 가져보고자 한다"며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보고 일상 속에서 진정한 저를 찾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있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로 분해 더빙과 뮤직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밝고 활기찬 에너지의 소유자 함연지는 통통 튀는 보이스와 적재적소의 센스를 발휘해 예능, OST, 유튜브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쳤던 함연지.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 '햄튜브'를 통해 부친 함영준 회장을 비롯해 남편, 가족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화려한 일상과 소탈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국내 식품회사 오뚜기 오너일가의 자제라고는 느껴지지 않게 친근하게 대중들과 소통했다. 
그렇게 구독자 47만명도 훌쩍 넘게 보유하며 인기 유튜버로 활약했으나 돌연 개인채널 중단선언으로 의아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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