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초심은 찾고 싶지만"...'60억 건물주' 포기는 "NO" ('인생84')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2.21 19: 31

기안84와 이시언과의 여행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안랜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기안84와 배우 이시언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제가 여행 유튜브가 돼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또 외국에 왔다"라면서 "최근 '태계일주'에서 남미, 인도, 아프리카 보통 하루 넘게 걸리는 곳을 다녀오다 보니까, 일본은 그냥 지방여행 온 정도의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저녁이 되어 숙소인 호텔로 복귀, 호텔 뷔페 식사를 즐겼다. 다양한 메뉴와 고급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후식으로 타코야끼와 맥주 먹방을 즐겼다.
이시언은 "오늘 기안이와의 럭셔리 여행. 사실 우리한텐 럭셔리 여행이다. 조금 쉽지 않은 나라만 다니다가 일본에 오니까 적응이 안 되긴 한다"라며 여행 후기를 남겼다.
이에 기안84는 "거기서도 적응 못하지 않았나"라고 일침을 가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너무 편하고 좋은데, 초심을 잃는 거 같다. 다음에는 우리의 썩어빠진 정신을 고치러 힘든 나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또한 기안84는 "그런데 나는 항상 헝그리 정신을 품고 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고, 이시언은 "그러면 너 건물 팔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잠시 침묵을 지키던 기안84는 "그거는 챙기면서 가져가야죠"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인생84'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