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2023 KBS 연기대상’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31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는 ‘2023 KBS 연기대상’은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TV시네마) 등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KBS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앞서 깔끔한 생방송 진행 실력과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 장성규,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혼례대첩’과 지난봄 방송된 ‘오아시스’에 출연해 활약을 펼친 배우 로운과 설인아가 ‘2023 KBS 연기대상’을 이끌 MC로 확정됐다.
지난 14일(목) 공개된 1차 티저에 이어 21일(오늘) 공개된 33초가량의 2차 티저 영상에는 KBS만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영방송 50주년’, ‘위로와 즐거움을 전했던 당신의 드라마들’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드라마의 시간은 어느새 2023년에 도착, 시청자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2023년 올해에도 당신과 함께했던 드라마의 진짜 엔딩이 시작됩니다’라는 문장 또한 마치 시청자들에게 연기대상 초대장을 날린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2023년 KBS는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을 비롯해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 등을 선보였다.
KBS 측은 "KBS드라마 50주년과 맞물려 진행되는 연기대상인 만큼 그 가치는 남다르다. 2023년 진짜 엔딩을 장식할 인물은 누가 될지 자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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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K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