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히이라기 히나타 "韓작품 출연하고 싶은 마음, 과연 내가 가능할까" [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2.21 10: 59

 일본 아역배우 히이라기 히나타가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은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히이라기 히나타는 21일 오전 서울 이촌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괴물’의 기자간담회에서 “물론 ‘과연 내가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공존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히이라기 히나타는 “진짜로 한국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고, 다시 한국에 놀러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물’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 영화 연출작 중 최고 흥행을 세운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했다.일본 아역배우 히이라기 히나타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2.21 / jpnews.osen.co.kr

쿠로카와 소야와 그는 어제(20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1박2일 간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저는 한국 관객들이 ‘볼 하트해줘~’라는 반응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수입 ㈜미디어캐슬, 배급 NEW)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 무기노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 무기노 사오리(안도 사쿠라)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히이라기 히나타는 여성스럽다는 이유로 같은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호시카와 요리 역을 맡았다.
‘괴물’은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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