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준, 공연 중 출혈 사고..피 흘리며 완주→봉합 수술 "응급치료 잘 됐다"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2.21 07: 33

뮤지컬 배우 성태준이 공연 중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성태준은 지난 19일 공연된 뮤지컬 '맥베스' 초반 소품용 검에 두피가 찢기는 사고를 당했다.
눈까지 피가 흐를 정도로 출혈이 발생해 장면 전환 중 응급처치를 하며 공연을 완주했다는 전언.

이에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해 사고 경위 및 경과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공연 초반 액션 장면 중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 후 봉합을 진행했다"라고 다급했던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했을 관객 여러분들에게 내용 전달 드린다"라며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된다"라고 알렸다.
성태준 이 같은 글을 공유하며 "응급치료 잘했으니 너무 걱정 마시라"라며 "놀라셨을 텐데 끝까지 집중하고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성태준은 반듯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성격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김종욱 찾기’, ‘옥탑방 고양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대학로의 대표적인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과 호흡해왔으며 무대와 매체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다음은 성태준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콘엔터테인먼트입니다.
12월 19일(화) 뮤지컬 '맥베스' 공연 중 일어난
성태준 배우의 부상 사고 및 경과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공연 초반부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 중
성태준 배우의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성태준 배우는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하여 검사 후 봉합을 진행하였습니다.
배우의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내용 전달 드립니다.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됩니다.
성태준 배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하이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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