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후배들 "신인상 꽃다발주러 가겠다".."김칫국 마시지마"(4춘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2.20 09: 25

김대호 아나운서가 후배들로부터 MBC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을 응원받았다.
19일 '14F 일사에프' 채널에는 "이렇게 해야 신인상 받는구나"라는 제목으로 '4춘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준상, 박지민, 박소영, 김대호 아나운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연말에 일정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지민 아나운서는 "연예대상 신인상 꽃다발 주러 가야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상 아나운서는 "덱스한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김칫국들 마시지 말고 그냥 연말 편안하게 몸 건강히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면서"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박지민 아나운서는 "저는 올해 대호선배가 신인상 받고 대가 끊기면 안된다"고 야망을 드러냈고, 김대호는 "너무 일찍 말하는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소영 아나운서는 "저는 유튜브 하려고한다. 유튜브 성공. 유튜브는 어느정도 돼야 성공했다고 하냐"고 물었고, 박지민 아나운서는 "4춘기 정도는 돼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박소영 아나운서는 "4춘기보다는 내가 잘되겠지"라고 자신했다. 반면 김준상 아나운서는 "4춘기 촬영 해보니까 대호선배가 4춘기라는 귀인을 만나서"라며 "내년에 저도 이런 귀인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김준상 아나운서는 "내년에도 회사에 계실거죠 선배님?"이라고 물었고, 박소영 아나운서도 "그거 다 물어본다 사람들이"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김대호는 "당연히 있다. 요즘에 고민도 했는데 4춘기가 조금 더 나도 열심히 하고 이제는 좀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나도 고뇌가 되게 많았다. 우리는 조회수 바라기잖아. 나도 신경이 쓰이는거다. 롱런할수 있는 프로그램을"이라고 털어놨다.
김준상 아나운서는 "대호선배가 잘돼야 낙수효과라고 저희한테도 떨어진다"고 말했고, 박지민 아나운서는 "이미 조금 떨어지는걸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영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에 대한 대우가 달라졌다"라고 말했고, 박지민 아나운서는 "다 선배님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는 "이래서 후배들하고 자꾸 회식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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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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