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에서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9일 장도연의 살롱드립 채털에 신동엽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토크 중에서도 장도연은 신동엽의 개인적인 시간에 대해 물었다. 일주일 중 온전하게 하루라도 쉬는 날 있냐는 것.신동엽은 “‘SNL’로 토요일 생방송을 10년간 했다 ‘안녕하세요’는 일요일 녹화라, 주말 일을 10년간 했다”며“이젠 애들이 커서 놀러가기도 쉽지 않아 그래도 토요일 무조건 방송 잡지 않으려고 나와의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평소 신동엽이 자식들에게 어떤 아빠인지 물었다.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동엽은 “자식들 입장을 잘 몰라도 표현을 많이 하려한다 ‘안녕하세요’란 프로를 통해 배웠다”며“가족간에 표현이 굉장히 중요함을 알았다아버지에게도 평소에 못 하다가 뵐 때마다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이제 점점 익숙해지고 좋아하셔, 나도 사랑한다고 하시더라지금도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춘기가 시작된 딸에 대해 신동엽은 “사춘기 시작되고 사랑한단 말 하기 힘들다 딸도 건들지 말라는 제스처를 한다”며 웃음,” 그래도 지금은 다시 사랑표현한다”고 말했다.
장도엽은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는 어떤 사람인지 질문, 비혼인 신동엽을 확고한 신념을 돌릴 만한 매력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선PD도 만난 적 있다는 장도연은 “유한데 되게 강직하더라, 내공이 있는 것 같더라”고 하자 신동엽은 “진짜 얘기 많이 했는데 되게 웃겼다 유명하지 않은 방송국 선배 피디들 성대모사를 진짜 잘했다 그런게 재밌고 웃겼다”며 “공교롭게도 예뻤다”고 강조, “이거 편집하면 X여버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쉴 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반겨주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