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남 찰스가 등장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VJ출신 방송인 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3대 혼자남으로 방송인 찰스가 등장했다. 김숙은 "너무 반가운 게 옛날에 방송을 많이 했다. 제 2의 노홍철로 유명했는데 자숙 기간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찰스는 "활동을 타이트하게 3년 정도 했다. 내가 안 나오니까 마약을 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찰스는 "9시 뉴스에 나온 적은 있다. 오토바이 불법 개조했다. 근데 그건 불법인 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 친구가 오토바이를 좋아했는데 그걸 TV에 자랑했다. 그러니까 불법 개조 얘기가 나온 거다. 우리 친한 사람들은 재벌이랑 결혼 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구라가 찰스를 언급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말했다. 찰스의 복귀도 김구라가 적극 도왔다는 것. 김구라는 "옛날에 찰스가 양아치인 줄 알았다. 근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람이 깊어졌다. 내가 여러 번 추천했다. 근데 반응이 별로였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찰스는 미스 춘향 출신인 미모의 아내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결혼했다. 찰스는 "결혼은 보통 다 갑자기 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결혼 한 달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날 찰스는 1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사업가로 활동하며 옥탑방에 홀로 거주하는 혼자남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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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