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목에서 피맛나게 해주겠다”라며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각오를 밝혔다.
트레저는 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광적인 함성으로 트레저를 응원했다.
이날 먼저 트레저는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오늘 진짜 뜨겁네요. 장난 아닙니다. 밖에 추운데, 안에 이렇게 따뜻해도 되나? 팬 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지 않을까”라고 말하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현석은 “오늘 진짜 목에서 피맛 나게 해줄게요”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트레저 멤버들은 “마지막 날인 만큼 다 부숴보겠다”라며, “오늘따라 파란색 물결이 더욱 더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시작부터 너무 기분 좋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라고 콘서트 마지막 날의 소감과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트레저는 “오늘 밖에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놀아 봅시다”라며, “오랜만에 이렇게 한국에서 만나니까 너무 신난다. 재미있게 놀아봐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모두 즐길 준비 되셨나요? 오늘 저희를 위해 내어주신 시간 아깝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워하기도 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트레저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은 2023년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지난 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총 3회 공연으로 규모를 한 단계 키웠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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