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10년만의 여행기를 공개했다.
별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11주년 결기 여행. 도쿄”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결혼 11주년 기념으로 하하와 단둘이 떠난 여행이었다.
별은 “단둘이 여행은 신혼 초 때 한 번이랑 이번이 두 번째. 거의 10년만이었는데 워낙 급 번개이기도 했고, 아이들 두고 2박 3일이 내내 가시방석일까봐 떠나기 직전까지 심란스러웠어요. 그러나 역시 막상 저지르고 보니 수많은 걱정들과는 달리 꽤 많이 아니 무지 많이 재미났었더라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은 “지금 보니 저 여행이 특별히 한 게 없었는데도 굉장히 프리하고 즐거워 보이네요. 안 되겠다 얘들아. 엄마 종종 좀 떠나자”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별과 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별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결혼 11년차 부부의 다정한 여행기였다.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