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의 중국 패션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명품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M브랜드의 중국의 소셜 계정에서는 세훈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의 패션 매거진을 통해 공개됐던 세훈의 화보는 영상부터 시작해 티저 사진까지, 설렘을 한껏 안겨 왔다.
짤막한 순간까지 눈속에 피어난 매화의 향처럼 잊지 못할 잔상을 남기는 세훈의 모습은 블랙 코트를 여과 없이 소화한다고 설명하는 것조차 부족하다. 정갈한 흰 이마와 뚜렷이 솟은 눈썹뼈 위로 짙게 그려진 새까만 눈썹만으로도 이미 감탄이 나오는 미의 형식이다. 그 아래로 화려한 느낌을 자아내는 긴 속눈썹이 덤덤하면서도 차분한 눈매를 감싸는 세훈의 아름다운 눈은 천천히 눈꺼풀을 움직인다.
또한 두말하기 입 아픈 우뚝 솟은 콧날과 정갈한 입술, 그리고 유려한 턱 라인까지 완벽한데 사연 모를 오른쪽 뺨의 희미한 상처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런 세훈의 화보 중 장갑을 낀 사진은 최근 공개됐다. 얼굴만큼 아름다운 세훈의 손은 성긴 손가락에 항상 깔끔하게 다듬는 손톱, 그리고 핏줄이 성성한 느낌까지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호기심과 자극을 손톱 끝까지 끌고 오면서 정작 화보 속 주인공은 덤덤하다. 세훈의 본연의 멋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근 세훈은 입대 사실을 자필 편지로 알리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러면서도 그만의 담백한 진심은 팬들을 도리어 위로했다. 또한 이날 세훈은 '고독한 세훈방'에 등장해 팬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답변해 주었다. 반려견 비비의 경우 8kg이지만 뚱뚱하지 않다는 애정어린 답변을 했고, 최근 등산, 홈트 등으로 관리 중이라고 말해 또 한번 세훈만의 담백한 매력을 엿보게 됐다.
팬들은 "밥 잘 먹고 기다리고 있을게", "군캠프 어플 지울 날이 없다 이게 마지막이다 버틴다", "세훈아 편지 진짜 부지런히 쓸게", "너도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렴", "오세훈 콧대가 에베레스트보다 높다", "미남을 잡아가면 화보도 좀 찍어서 보내주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훈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자랑했으며, 세훈이 속한 엑소는 3년 6개월 만에 정규 7집 앨범 'EXIST'로 컴백하며 앨범 판매량과 각종 차트 1위 등으로 여전한 저력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웨이보, 세훈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