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남자친구 이도현이 군대를 간 후 처음으로 혼자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16일 임지연은 “트리다”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근황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임지연은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 옆에서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구경을 하고 있다. 코트와 스커트, 부츠로 겨울 패션을 완성하며 트렌디한 매력을 보였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임지연의 스타일링과 미모가 만나 러블리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임지연이 남자친구 이도현을 군대에 보낸 뒤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임지연과 이도현은 함께 약속 자리에 참석하는 등 달달한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도현이 지난 8월 공군 군악대로 입대하면서 잠시 이별을 맞았다.
이도현은 군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한 행사에 참석해 MC로 나선 뒤 축하 공연까지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도현이 군 복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임지연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임지연은 지난달 종영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했고, JTBC ‘옥씨부인전’ 등에도 캐스팅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