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보그 코리아' 채널에는 "이영애 왓츠인마이백?! 실제 사용하는 아이템이 가득한 역대급 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영애는 자신의 가방 안에서 노트를 꺼냈다. 그는 "제가 얼마전에 촬영을 마친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노트북이라고도 할수있다. 그거 뿐만아니라 제가 촬영하면서 아이들 학원스케줄 짜는것도 너무 힘들더라. 제 핸드폰으로 스케줄 관리를 하다가 그래가지고는 안 되겠더라. 직접 적어서 스케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머리가 아픈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 스케줄에서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이 피곤하지 않게 스케줄을 짜는거다. 계속 학원만 가면 힘들지 않나. 그래서 학원에 갔다가 운동하러 갔다가 아이들 컨디션에 맞춰서 아들과 딸의 매니저를 하느라고 촬영보다 더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또 그는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 "배달 어플"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제가 촬영하다가도 우리 아들딸한테 전화온다. 제가 '마에스트라' 너무 집중하고 있는데 '엄마, 짜장면 시켜주세요' 이러고 연락온다. 그러면 바로 주문 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아침 루틴에 대해서는 "일어나자마자 저는 따뜻한 물 한잔 마신다.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니까. 그리고 빨리 아이들 챙겨야한다. 준비물 빠트린거 없는지, 아침은 제대로 먹었는지. 남편이랑 저는 아이들에게 우유를 꼭 마시게 한다. 우유를 많이 마시게 한다. 아침에 꼭 한잔씩 우유를 먹고 가는지 아이들 음식 먼저 챙기는게 하루 루틴"이라고 육아에 힘쓰는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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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