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배인혁과 이세영이 서로의 마음을 키스로 확인했다.
15일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7화가 공개됐다.
바깥으로 나온 태하(배인혁 분)는, 민혜숙(진경 분)을 따로 만난 연우(이세영 분)에게 “대체 왜 민혜숙을 만난 거냐”며 다그쳤다. 이에 연우는 “배고프다”고 말을 돌렸고 두 사람은 데이트에 나섰다.
태하는 연우에게 “정말 놀랐다 걱정했다”며 “내가 눈을 뗄 수가 없다 한 순간도”라며 걱정, “한 순간도 안 놓치게 내 옆에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연우는 “무슨 말이냐 누가 들으면 나 좋아하는 줄 알겠다”며 당황, 태하는 “좋아해요”라고 기습 고백해 연우를 설레게 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연우는 태하의 고백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다음날, 연우의 1주년 행사 한복 디자인이 노출되고 말았고, 이 소식이 두 사람에게 전해졌다. 유하나 (권아름 분)은 “누가 낙하산 아니랄까봐, 어떻게든 해결해라”며 연우를 다그쳤고 강상모(천호진 분)도 태하에게 “1주년 행사 손 떼라”며 버럭했다. 태하는 “손 뗄 수 없다”며 “나에게 중요한건 SH 주인보다 1주년 행사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 했다.
연우는 태하에게 “나 때문에 미안하다”며 시무룩해졌고 태하는 “그래서 그만 두려는 거냐”고 물었다 연우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짐, 태하도 연우의 귀를 막으며 “그럼 다른 사람 말 듣지마라,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것”이라며 연우를 위로했다.연우는 그런 태하의 다정함에 또 다시 심장이 뛰었다.
이미담(김여진 분)을 만난 연우. 이미담은 연우의 바느질을 칭찬했고 연우는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모친이 호접’ 이라 불렀다고 했고, 이 모든 것이 꿈 같다고 했다. 그런 연우의 어린시절 얘기에 이미담은 과거 기록일지를 꺼내보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유하나는 연우를 향한 태하를 보며 “회장님말 거역할 만큼 연우씨가 그렇게 중요한 거냐”며 질투, “저한테도 부대표님 그런 사람나에게도 기회달라”며 자신의 마음을 꺼냈다. 이에 태하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 더는 선 넘지마라”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 때, 피날레 의상이 찢어져 있었다. 연우의 의상을 통으로 빼야하는 위기에 놓인 상황. 태하가 시간을 끄는 사이, 마침내 피날레가 시작됐다. 태하는 연우가 만든 작품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물, 연우를 더욱 감동시켰고, 그 미디어 아트를 이용한 피날레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쇼가 끝난 후 태하는 또 다시 심장의 심한 고통을 느낀 태하. 그의 눈앞에 때마침 천명(이영진 분)이 태하 앞에 나타나“반복되는 운명 이제 알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죽을 운명을 직감한 태하는 연우에게 "이제 그 운명을 알았다”고 말했고, 연우는 태하가 조선의 서방님과는 다르다며 마음을 고백, 서로 입맞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