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가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콘서트 합주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빅마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 합주 연습 영상을 공개,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빅마마의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특유의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브라스 사운드로 시작된 영상 속 빅마마 멤버들은 밴드 세션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연습을 이어가는 동시에 조화로운 하모니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한다.
특히 빅마마는 서로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모습으로 연습을 이어가, 20년 동안 쌓아온 팀워크와 실력으로 완성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데뷔 시절부터 완벽한 가창력과 하모니의 명품 실력으로 극찬을 받아온 바, 이제는 여기에 단단한 팀워크까지 더해지며 함께 만들어낼 무대에 기대를 더하는 것. 또한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도 연습이 시작되면 이내 곧 감정을 끌어올리며 완벽한 감성 라이브를 선보여 콘서트 합주 영상만으로도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합주 영상을 통해 이번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곡들도 일부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Break Away'와 '여자' 등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빅마마의 대표곡들은 물론, 박민혜가 부른 '언니', 신연아의 '늙은 어미의 노래', 이영현의 '연', 이지영이 재해석한 버즈의 '겁쟁이' 등 멤버들이 꾸밀 솔로 무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 특히 이지영이 리메이크한 ‘겁쟁이’는 오는 24일 발매 예정인 곡으로, 원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호소력 짙은 이지영의 보컬로 재해석해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브를 처음 공개한다.
이 외에도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2일 발매한 빅마마의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의 라이브 무대도 팬들 앞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R&B)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맞은 화자의 심정을 담담하게 그려내 음악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발매 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역시 빅마마’라는 평을 듣고 있는 곡.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빅마마가 2005년 발매한 캐럴 앨범 '기프트(Gift)’에 수록된 캐럴송 무대를 마련해 팬들에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빅마마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이번 공연은 저희의 20주년 기념 공연이자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더욱 특별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기대하는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물론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솔로곡 라이브 무대들도 준비하고 있다. 특별한 날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팬들을 위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빅마마는 오는 23일(토)부터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를 개최,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약 1년 반 만에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