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황재균 부부가 일본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14일 지연은 자신의 채널에 "일본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지연과 황재균은 지인들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던 중 지연은 택시 안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기사에게 도착시간을 물었고, 다소 놀란 황재균은 "일본어 잘하네?"라고 감탄했다. 이에 지연은 "찍는 중이라 한번 해봤다"고 말했고, 황재균은 "일본에서는 지연이만 믿자"고 말했다.
라멘을 먹은 후 신주쿠로 이동한 지연은 '롤리폴리' 일본 버전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나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12년 전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있는게 신기하면서 감사했다"고 전했고, 황재균은 "되게 신기하다"며 덩달아 신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녁으로 야키토리 식당을 찾은 이들은 데코레이션용으로 나온 잎으로 꽃점을 쳐 웃음을 안겼다. 황재균은 "지연이가 나를 사랑한다, 안한다"로 꽃점을 치던 중 실수로 잎을 한꺼번에 뜯어 "안한다"로 나왔고, 이에 폭소하던 지연 역시 "여보가 나를 사랑한다, 안한다"로 꽃점을 다시 쳤지만 "안한다"로 나와 분노했다.
다음날 이들은 오마카세 식당을 방문했다. 황재균은 와사비 맛을 본 후 "맛있다"고 말했고, 지연은 "방금 여보 목소리 톤 뭐냐"고 놀랐다. 황재균은 "어땠냐 낮았냐 높았냐"고 물었고, 지연은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황재균은 돌연 감미로운 목소리로 포지션 'I Love You'를 부르기 시작했고, 지연은 "너무 감미로워서 나 혼자 듣기 아깝네"라며 마이크를 가까이 가져다 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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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