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루, "멀쩡히 잘 살아계신 분을"..사망설 가짜뉴스 분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14 16: 23

가수 겸 배우 이루가 가짜 뉴스를 보고 분노했다.
14일 이루는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분을 죽었다고 보도하는 유튜브 가짜뉴스.. 이런 건 무슨 생각으로 만들고 제각하는 건지 궁금하네”라고 밝혔다.
이루는 현재 자숙 중이다.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한남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또한 그해 12월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동호대교 부근에서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토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로 알려졌다.

이루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루는 출연 예정이었던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하고 자숙을 하고 있다.
이루는 지난 6월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단독으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루 측은 “이루가 사건 조사부터 성실하게 임하며 모든 범행을 자백한 점,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주역으로 국위선양한 점,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강조했다.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이루는 아버지 태진아의 신곡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홍보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이번 가짜 뉴스는 아버지 태진아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유튜브 등에서 태진아의 사망설을 담은 가짜 뉴스들이 나오며 눈사를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루는 2005년 1집 ‘Begin to Breathe’로 데뷔했다. 최근 출연 작품은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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