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개봉 3주 차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수입 ㈜미디어캐슬, 배급 NEW)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괴물'은 금주 초 박스오피스 4위로 역주행을 하다 지난 13일(수)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를 잇는 박스오피스 전체 3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로 재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
'괴물'이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면서 다시 한번 흥행 열기를 지피며 역주행 신화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극장에서 상영 중인 전체 외화에서도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 영화 연출작 중 최고 흥행을 세운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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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