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서준이 성형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서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으로 내 마음 속의 길을 최선을 다해 걷고 있는 뜨거운 인생사를 나눴다.
박서준은 작품 ‘경성크리처’에서 한소희와 합을 맞춘다고. 박서준은 한소희에게 출연을 얘기하자 “부럽다. 저는 좀 더 경력이 쌓여야 갈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촬영 분위기에 대해 박서준은 “거기도 주말만 항상 기다리더라”라고 말했다. 주말은 쉬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쉰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촬영을 하고 퇴근”이라고 답했다.
박서준은 마블 촬영하는 중에 근처에 있던 봉준호 감독과 식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옆 세트에서 봉 감독님이 오셨다. 저도 몰랐는데 현지 스태프들이 ‘기생충’ 너무 유명하니까 알려줬다. 연락을 드려서 식사를 같이했다”라고 언급했다.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저도 오래 있다 보니까 외롭기도 하고. 식사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계산은 봉감독님이 하셨나?”라고 물었고, 박서준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를들은 조세호는 김영란 법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고, 박서준은 “영국에서도 김영란 법이?”라고 받아쳤다.
20대를 언급하며 박서준은 “엄격한 틀을 만들어놨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들었다. 원래 어렸을 때는 야구 선수가 꿈이었다. 아버지가 딱 동생만 시키셨다. 동생도 이제 대학생 때 그만뒀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제 눈이 제일 컴플렉스였다. 지적을 많이 받았다.저같이 생긴 사람보다는 조금 진하게 생긴 걸 선호했던 시기여서, “어디서 굴러 먹다 온 애니?”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성형 권유도 받고 하니까 점점 작아졌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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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