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는 '사장 이혜원의 하루'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이혜원은 차 안에서 화장을 하면서 바쁘게 일상을 시작했다. 이혜원은 "요즘 아이 케어하느라 바빴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계속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혜원 사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어색하다. 보통 대표님 아니면 언니라고 한다. 언니가 어디냐. 아줌마라고 안 하는 게 어디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사무실에서 할 게 많다. 두루두루 체크해야한다"라며 "제품을 만들고 개발하고 발주 넣고 이런 일을 하는데 마지막 과정에서 내가 할 일이 있다. 대표님 결재가 필요하다"라며 결재를 하러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주된 나의 일은 아이 엄마, 두 번째 일은 아내, 세 번째 일로 하고 있는 거다. 많이 엉성하지만 몇 년간 꾸준히 하고 있는 걸 보면 차곡차곡 잘 쌓아 나가는 과정 같다. 나 좀 열심히 하는 사람 같지 않나"라며 "내가 봤을 때 잘 되면 잘 되는 거다. 별 기대가 없다. 나름 잘 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이혜원은 "눈이 와서 어둑어둑하다. 나는 공식적으로 오늘이 첫 눈이다. 아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서 첫 눈이라고 말했다. 남편이 지금 외국 가 있다. 네덜란드에 가 있는데 네덜란드에 갔던 생각이 나서 좀 보여달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혜원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업무를 시작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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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제2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