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전 연인' 이소라와 재회, 너무 좋다"...'다정' 셀카까지 ('슈퍼마켙')[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2.13 18: 17

방송인 이소라와 신동엽이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서는 "신동엽 이소라 연애 타이밍 잘 맞았다면?"이라는 제목의 웹 콘텐츠 '슈퍼마켙 소라'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헤어진 다음에도 너한테 X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운을 떼며 "(열애 당시) 나는 '이소라를 사귄다고?' 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내가 많이 득을 봤는데, 참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소라는 "얼마나 다행이냐. 타이밍이 맞아서 너랑 나랑 결혼했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웃었고, 신동엽은 "너랑 나랑 결혼했지? 그럼 내가 볼 땐 2~3년 안에 이혼"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소라 역시 "내 말이"라고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신동엽은 "근데 너무 좋지 않나"라면서 "어떤 어른들은 불편해할 수 있겠지. 하지만 난 그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더라"라고 재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소라는 "나도 그렇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의 아름다운 추억을 다 부정하고 싶진 않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 촬영을 모두 마친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함께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약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소라는 미혼인 상태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