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군백기 마지막 주자..21일 입대➝2025년 완전체 기약[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2.13 18: 00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팀 내 마지막 군백기 주자가 됐다. 세훈을 끝으로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다.
세훈은 13일 엑소의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먼저 세훈은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라며, “엑소엘에게 너무 늦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다.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세훈은 “그렇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입대를 앞둔 심경과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더 문' 레드카펫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열렸다.그룹 엑소 세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7.25 /sunday@osen.co.kr

이로써 세훈은 엑소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멤버 카이가 엑소의 컴백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한 후, 올해 마지막으로 세훈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서 엑소는 당분간 다시 군백기를 보내게 됐다.
카이는 앞서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하며, “춤 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새 가수가 됐다. 가수 하다 보니까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속상하긴 한데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라고 직접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엑소는 지난 2019년 5월 시우민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군백기가 시작됐다. 시우민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2개월 뒤인 7월 디오가 군 복무를 시작했다. 디오는 소속사와의 논의 끝에 일찌감치 군 복무를 시작했던 셈이다.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 수호가 2020년 5월에 입대했고, 또 결혼 후 첫 딸을 품에 안았던 첸이 2020년 10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하며 엑소 멤버들 중 절반이 군백기를 가는 시기였다. 이후 2021년 3월 찬열과 4월 백현이 연이어 입대했다.
마지막 주자로 세훈이 입대하면서 2019년부터 시작됐던 엑소의 군백기가 오는 2025년에 마무리 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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