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이 작품을 위해 '벌크업'한 후 느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주역 배우 장동윤, 이주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윤은 극중 씨름선수 역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며 "10kg 이상, 거의 14kg를 증량했다. 일주일에 5kg씩 찌웠는데, 거의 지방으로 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찌우는 건 어렵지 않은데, 평소 내 몸무게를 넘어가니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게를 느꼈다. 무릎, 관절이 아프더라. 토할 때까지 먹으며 살을 찌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용인대에서 두 달간 씨름을 배워서 했었다. 씨름이 관절이 몹시 아프다. 전신을 다 써서 더 아픈 것 같다"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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