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이혼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공개된 '이혜영과 지예은의 꽃밭병동'에는 코드 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힙합 프로듀서 중에 수입이 상위 1%라고 들었는데"라고 물었고, 코드 쿤스트는 "왔다갔다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혜영은 "근데 얼마 정도?"라고 궁금해 했고, 지예은은 "선생님 돈 많으시잖아요 왜그래요"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그게 아니라요 그냥 너무 궁금해서. 옛날 제 x남편도 프로듀서를 했는데 그때랑 비교해서 얼마나 다른가 보려고. 너무 궁금해가지고. 세상이 어떻게 변했나"라고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까지는 이렇게 즐기면서 아니면 뭘 하면서 살수있다?"라고 물었고, 코드 쿤스트는 "제가 옷을 좋아하니까 옷 사는건 걱정 안하고 사는것 같다"고 간접적으로 수입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혜영은 "옷값 장난 아닌데?진짜 많이 버는거다. 나 옷사다가 이혼할뻔했다 또"라고 폭탄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저는 대신 밥을 굶잖아요. 술도 잘 못하고. 사실 제가 쓰는 지출이 옷밖에 없긴 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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