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방탄소년단·송강에 호통쳤는데 월드스타 돼..그때 잘해줄걸” 후회 (‘라디오쇼’)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12 15: 07

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송강과 그룹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방송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송강을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옛날에 ‘너 왜 이렇게 말을 안 하냐’ 했다. 근데 지금 월드 스타가 돼 버렸다. 그때 잘 해줬어야 했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새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약칭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가 시청자들의 꽉 막힌 ‘화’를 대리 분출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방송인 박명수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14 / dreamer@osen.co.kr

박명수는 지난 2018년 6월 방송된 tvN ‘짠내투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편에서 송강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어 박명수는 “옛날에 화장실에서 BTS 만났을 때 ‘꺼져’라고 했는데, 애들이 그걸 다 기억했다”며 “어떤 사람이어도 평등하게 잘 해줘야 한다. 이건 인생의 진리다”라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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