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밤새 안녕하셨어요’ 크라우드 펀딩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주거 안전 캠페인 ‘밤새 안녕하셨어요’는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집안 환경 개선을 통해 낙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길스토리’ 홈페이지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결과, 총 1,074건의 국내외 후원자들의 참여로 목표액의 276%를 초과 달성하는 글로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에 길스토리는 집수리 대상 50가정 중 좀 더 규모 있는 공사가 필요한 세 가정을 선정하여 시공 중이며, 늘어난 펀딩 규모에 따라 호호호방문진료센터, 소양감댐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춘천 의료취약지역 집수리 대상 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의료취약지역 집수리 대상 가정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길스토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밤새 안녕하셨어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은 춘천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지난 4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김남길의 대화집 시리즈 CUP Vol.2 ‘뒷:) 담화’ 도서와 캘린더 수익금 전액도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비영리민간단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