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다" 서장훈, 겨우 두번 만나고 사랑에 빠진 사연남 '일침' ('무물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11 21: 00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순수한 사연남에게 촌철살인 조언을 건넷다. 
11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남이 출연, “좋아하는 짝사랑녀한테 차단당한지 100일이 넘었다 SNS는 차단되도 문자를 해보고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알고보니 면접장에서 첫 눈에 반했다는 것. 

또 만남을 이어가고 싶었다는 사연남은 “만화영화를 보기로 했고 연락처를 교환했다”며 “하지만 연락이 계속 늦게오길래계속 물음표를 붙여서 말을 이어갔다”고 했다. 사연남은 “제 마음을 들킨 것 같아 (영화도 보기 전에) 사실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하자, 이에 서장훈은 “최악이다, 안 봐도 알 것 같다”며 질색했다.
사연남은 “ 포기하고 싶지 않아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했고 허락해서 친구란 명분으로 연락을 했다,하지만 두번째 만남에서 거절 당한 뒤 3주 뒤 차단당했다”며 “닮은 토끼인형도 주려고 했는데 차단당해서 주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볼 때 좋게 얘기하면 순수한 사람”이라 말하더니, 팩트체크를 시작했다. 서장훈은 “우선,그녀는 널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단 한번도 좋아하지 않는다 겨우 두 번 만났다”며 “네 얘기만 들으면 비련의 남자주인공이다 너 혼자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니 언젠간 봐주겠지 통했을지 몰라도 요즘은 큰일난다”며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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