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성' 지드래곤, 확고한 소신 발언 "상황에 흔들리지 않아요"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2.11 12: 02

가수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1일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글을 쓰는 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라고 시작하는 심경글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이라며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또한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데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라며 "알고 있는 이는 말하지 않는다. 말하는 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글의 캡처 사진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최근 지드래곤은 경찰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무죄를 주장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했고,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정황 만으로 무리한 수사를 진행한 게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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