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유이, 첫키스 1초전→윤미라 전화에 실패 (‘효심이네’)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2.10 20: 27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과 유이가 첫 키스하려다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하준 분)이 이효심(유이 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설거지는 내가 나중에 알아서 할게요. 우린 좀 걷죠. 가요”라고 이효심 손을 자고 거리를 걸었다. 이효심은 “저기 이것 좀 놓고 걷죠”라고 했고, 강태호는 “메타세콰이어 길에선 잡게 해줬지 않나. 밤이라 안 보여서 더 넘어질 수 있다. 넘어져서 얼굴 깨지면 서울 올라가자마자 화보 촬영인데 얼마나 가관이겠냐. 서울가면 뭐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효심이 “뭐 똑같죠 일해야죠”라고 답하자 강태호는 “푹 쉬었냐”라며 “거짓말 같은데 하나도 못 쉬었잖아요. 도착한 첫날부터 어머니 전화 받고 다른 팀원들 챙기고 그리고 팀장이 돼서 대표님 꽈배는 왜 사러 나가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엔 둘 만 여행을 가죠 어디 아는 사람 없고 휴대폰도 안 터지는 조용한데 데려가서 하루종일 잠만 자게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효심은 “괜히 자기가 놀러 가고 싶으니까”라고 괜히 툴툴 거렸다.
그러자 강태호는 “그러지 말고 본인을 좀 더 사랑해줘요. 남들 배려 좀 그만하고 여기까지 와서 어머니 다른 가족들 생각 좀 그만하고 그냥 본인한테 집중하고 본인을 좀 더 쉬게 해줘봐요 왜 여기까지 와서 바쁘냐. 왜 못 쉬냐. 그게 많이 안타까웠다. 속상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 한시도 못 쉬니까”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효심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강태호는 그런 이효심에게 다가가 첫 키스 하려 했다. 그 순간 이효심 어머니 이선순(윤미라 분)의 전화가 왔고, 두 사람은 어색하게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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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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