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x엄정화, '우결' 대신 콘서트 재회.."존경해요"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2.10 10: 50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과거 인연이 있던 가수 엄정화와 재회했다. 엄정화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찾아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낸 것.
방시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Admire you! Congrats!”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엄정화의 콘서트를 찾아 재회한 후, 직접 인증샷을 공개하며 의리를 드러낸 방시혁이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시혁과 엄정화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엄정화의 대기실을 찾은 방시혁은 나란히 서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오랜 인연인 만큼 다정하고 친근한 모습이었다. 또 방시혁은 엄정화를 위해 공연장에 직접 간식차도 선물한 모습이었다.

엄정화와 방시혁의 만남은 특별한 인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엄정화는 지난 달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슈취타’에 출연에 과거 방시혁과의 인연을 언급했던 바. 가수와 프로듀서로 만났을 뿐만 아니라, 당시 화제였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제의도 있었다고.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한다. 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다. (방시혁이 하고 싶어한다는)기사로만 봤다. 나랑 같이 프로그램 찍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내가 드라마, 영화 찍고 예능 울렁증이 있다. 내가 그걸 했었야 한다. 그럼 내가 여기 소속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었다.
엄정화의 ‘우결’ 발언 이후 방시혁이 콘서트장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방시혁 뿐만 아니라 배우 송혜교와 소유진, 개그우먼 심진화도 엄정화의 콘서트를 찾아 응원했다. 송혜교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엄정화’라고 적힌 응원봉을 공개하며 공연 방문을 인증했고, 심진화 역시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영원한 우리의 디바 여왕의 귀환이었다”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방시혁, 송혜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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