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가 빈티지 시계 구매에 거금을 들였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자이언티와 권은비가 출연했다.
권은비는 크리스마스 소품숍으로 향했다. 해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입구가 눈길을 끌었고, 가게에 입장한 권은비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권은비는 12월 1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뜯어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달력을 70개나 구매했고 그 외에도 크리스마스 소품을 쓸어 담아 눈길을 끌었다.
쇼핑을 하던 도중 권은비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시계에 꽂혔고 120만 원이라는 거금에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구매를 결정했다. 권은비는 “평생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결혼할 때 혼수로 가져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매 직전, 시계에 손상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손상된 시계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말에 좌절했다. 권은비는 손상된 시계도 상관없다고 말했고 결국 40%를 할인받아 구매, 기쁜 마음으로 가게를 나설 수 있었다. 권은비는 구매한 아이템으로 집을 꾸미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권은비는 홈파티를 위해 김민주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평소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날 정도로 절친한 사이. 두 사람은 같은 취미인 베이킹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권은비는 허술해 보이지만 완성도 높은 케이크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최예나가 권은비의 집을 찾았다. 세 사람은 크리스마스 기념 홈파티를 즐겼다. 권은비는 편백찜, 바지락 술찜 등 퀄리티 높은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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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