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초간단 파스타 공개 “이태리 요리 학원 출신, 배운 여자 같죠” (인생극장)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2.09 19: 11

배우 남보라가 초간단 파스타 요리를 선보였다.
9일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어차피 혼자 사는 인생… 오늘도 혼자다! 아! 아니지…난 혼자가 아니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보라는 “오늘은 집에 혼자 있다”라며 반려견 머털이와 단 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녁 밥을 뭘 먹을지 고민했는데 냉장고에 딱히 뭐가 없다. 그리고 장식장을 열어봤는데 파스타 면이 있더라. 나 혼자 먹는 저녁이다”라며 파스타 재료를 사러 마트로 향했다.

남보라는 편의점에서 베이컨, 소시지를 구입한 뒤, 본격적으로 파스타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파스타면, 베이컨, 마늘, 큐브형 파마산 치즈, 블랙 올리브, 토마토 등 재료를 소개했다.
남보라는 먼저 먹기 좋은 크기로 올리브를 잘랐다. 그는 “제가 예전에 뉴욕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홀푸드 마켓이 있다. 거기서 진짜 매일 매일 올리브만 종류별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생올리브는 진짜 그 올리브 특유의 되게 버터리한 맛과 올리브가 가지는 그 향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남보라는 “제가 이래 봬도 이태리 학원 출신이다. 학교 아니고 학원이다. 이렇게 돈 내고 좀 어디 다닌 학생들은 마늘을 어떻게 자르냐면요. 썰지 않는다. 빻는다. 굉장히 있어보이죠? 배운 여자 같죠”라며 있는 힘껏 마늘을 빻았다.
그러면서 “이렇게 빻아서 파스타에 넣으면 마늘 향이 채 썰었을 때보다 더 향긋하게 올라온다고 저희 요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베이컨과 파마산 치즈 손질까지 마친 남보라는 토마토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서 전자레인지 돌려줬다. 이어 그는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손질한 재료를 올리브유에 볶아줬다. 그리고 익은 면과 함께 면수를 부어주면서 함께 어우러지도록 했고, 남보라는 “에멀전 작업할 때 당황하지 마라. 전 오늘 실패할까봐 정말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너무 성공했다”라며 만족해했다.
윤기나는 초간단 파스타를 완성한 남보라는 레스토랑에서 나올 듯한 비주얼로 플레이팅을 선보였다. 남보라는 “혼밥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다”라며 캔 맥주와 함께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와 진짜 맛있다. 면도 너무 잘 익었다. 제가 지금 아사 직전에 먹은 밥이어서 굉장히 맛있다”라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이후  남보라는 “어차피 혼자 태어나서 갈 때까지 혼자가는 인생”이라고 하다 “아 맞다 난 혼자가 아니지”라며 반려견 머털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사람들이 너를 엄청기다리고 있다. 머털이 잘 지내고 있고 몸무게가 200g이나 늘었다. 머털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머털이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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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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