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870억 원에 버금가는 인맥을 공개했다.
9일 홍진경은 “그저께 밤과 어저께 밤”이라며 연예계 동료들과 만난 근황을 전했다.
그저께 밤에 홍진경은 기안84, 이시언, 사이먼 도미닉과 만났다. 이들이 무엇을 먹었는지는 참깨빵, 계란 프라이, 페퍼로니 피자 스티커로 가려져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어저께 밤에 홍진경은 신동엽을 만났다. 두 사람 만의 만남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홍진경은 ‘홍김동전’ 출연자들과 나눈 이야기도 공개했다. 데뷔 30주년 디너쇼가 그려졌던 ‘홍김동전’ 방송 이후 ‘870억 재산 달성’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자 홍진경은 “나 이제 진짜 870억 벌어야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800억 만 버시면 나머지는 동생들이 어떻게든 해볼게요”라고 했지만 장우영은 “저는 좀”이라며 발을 뺐다. 이에 조세호는 “그냥 네라고 해”라면서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홍진경은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베스트 포즈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현재 TV조선 ‘세모집’,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 KBS2 ‘홍김동전’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