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자신의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원조몸짱 권상우가 실제로 하는 헬스장 운동루틴 최초공개 (이대로만 하면 몸짱 보장)'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 권상우 부부는 함께 헬스장으로 향했다. 손태영은 "오늘은 남편 운동하는데 따라왔다. 운동을 좀 가르쳐달라"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5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운동한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오나"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육아에 지쳐서 일주일에 두 번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실제로 권상우는 일주일에 4번 온다고 자막으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올 때마다 전신을 다 하는 편이다. 등, 어깨, 가슴, 복근, 하체를 나눠서 한다"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턱걸이를 하며 등운동을 시작했다. 권상우는 "남자는 등이 중요하다. 옷 입을 때도 어깨가 중요하지 않나"라며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권상우는 잔뜩 성난 근육으로 운동에 집중했다. 이에 손태영은 "오랜만에 보니까 뒷모습이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권상우는 18세트에 이어서 14세트까지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권상우는 무게를 120kg으로 설정하고 시티드 케이블 로우를 시작하며 또 한 번 등 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권상우는 "어깨를 다쳐서 살살해야한다"라며 어깨운동을 했고 다음으로 벤치 프레스를 들며 가슴 운동을 했다.
권상우는 "4세트를 다하면 몸이 되게 커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나는 몸이 커지는 게 싫다. 나를 좀 생각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가슴 모아주는 운동을 했고 힘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손태영은 "기분 나쁠 때 여기 와서 남편 팔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권상우는 "자주 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나는 오늘은 상체, 어떤 날은 하체 이렇게 한다. 근데 맨날 전신을 다하나"라고 물었다. 권상우는 "기본적으로 복근은 매일 하고 어떤 날은 가슴만 하고 나눠서 할 때도 있다"라며 "운동은 자신의 몸이 너무 힘들 때 하면 안된다. 그건 몸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에게 카메라를 뺏어서 반대로 찍기 시작했다. 손태영은 "요즘 내 몸매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상우는 망설이다가 "요즘 몸매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냉정하게 내가 하는 운동들은 초보들이 하면 안된다"라며 "내가 작품이 없을 때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웬만하면 아침에 하려고 한다. 저녁에는 하기 싫기도 하고 약속이 있을 때도 있다. 가장 좋은 건 일어나자마자 뇌가 생각하지 않을 때 바로 헬스장으로 가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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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