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연하 남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서정희, 연하의 남성과 열애 중’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은경은 “‘동치미’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제일 처음 꺼낸 적이 있나 싶다. 서정희 씨가 얼마 전에, 예전 같았으면 신문 1면에 날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박수홍, 박주호 등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서정희는 쑥스러워하며 “저도 인정을 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특히 서정희는 열애설이 예민하고 기분 나쁠 수 있다는 말에도 “기분 전혀 안 나쁘다”며 “나중에 공개하게 되면 ‘동치미’에서 최초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서정희는 20여일 만에 열애설을 직접 인정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달 13일 연하의 남성 A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고 있으며, 이미 A씨와는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서정희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일 때 간병하는가 하면,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서정희는 A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서정희는 1980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서정희였지만 1982년 故서세원과 결혼 후 이렇다 할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015년 故서세원과 이혼한 뒤 홀로서기에 나섰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