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나는 연예인 솔로' 섭외 거절.."재밌겠지만 부담된다" ('문명특급')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07 17: 53

‘나는 연예인 솔로’가 성사될 수 있을까.
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정용화 이상형: 강아지상 58년 개띠 미만 여성? 사랑에 미친 연예인을 찾아서 EP.01’ 영상이 공개됐다.
재재는 정용화를 ‘나는 연예인 솔로’에 섭외하기 위해 빌드업을 했다. 재재는 “당신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까?”라고 물은 뒤 ‘사랑에 미친 남자’ 테스트를 시작했다. 재재는 ‘퇴근길에 혹은 집에 들어가면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커플들이 눈에 들어온다’, ‘꾸준히 하는 취미, 동호회, 모임 등이 2개 이상이다’. ‘사랑, 이별 노래 듣다가 내 이야기 같아서 웃거나 운 적이 있다’, ‘특별한 곳에서 운명 같은 만남을 잠깐 상상해 본다’, ‘최근 3개월 내 소개팅을 했다’, ‘최근 3개월 내 연애 운, 사주, 별자리 등을 본 적이 있다’ 등의 질문을 던졌다.

9가지 질문 중 정용화는 7개에 해당했고, 재재는 “당신은 사랑에 미친 남자”라고 정의하며 ‘나는 연예인 솔로’ 족자를 공개했다. 연애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 경험자이기도 한 정용화는 “진짜로?”라며 “진짜 재밌긴 하겠다. 내가 나가지 않더라도 무조건 보겠다”고 거리를 뒀다.
정용화는 “해보고 싶긴 한데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재재는 “적합한 인재인데 못 나온다니 아쉽다”고 한숨을 쉬었다.
아쉬움을 남긴 채로 재재는 정용화의 ‘나는 연예인 솔로’ 지원서를 적었다. 정용화는 “자만추 스타일이다. 고백을 하는 편이고, 사람에 따라 데이트 스타일이 다르다. 내 매력은 노래 좀 할 줄 알고 악기 좀 할 줄 알고, 운동도 이것저것 좋아하고 서울 말과 부산 말을 구사할 줄 안다”고 어필했다. 특히 정용화는 “위든 아래든, 동갑이든 나이는 상관 없다. 우리 어머니보다는 많으면 곤란할 것 같다. 얼굴에 대한 이상형은 맹세코 없는데 고양이상보다는 강아지상이 좋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MC 섭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데프콘, 이이경과 아는 사이라서 ‘나는 솔로’ 관련해서 맨날 전화해서 물어본다. 로고송도 바로 제작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는 재재가 ‘나는 연예인 솔로’ 섭외를 위해 티아라 함은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은정은 “‘우결’을 해봤다. ‘나는 솔로’ 느낌이냐. 할지말지 결정 못했다”면서 고민해 눈길을 모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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