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부부관계중 식탁 강화유리 깨져..두번 갈았다" 초토화('개세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2.07 10: 25

개그우먼 심진화가 변함없는 부부금슬을 뽐냈다.
6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프레시우먼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개세모' 코너에는 박슬기, 심진화, 조혜련이 게스트로 모였다. 조혜련은 "나는 진화네 집도 가보고 원효한테도 얘기도 듣고 했는데 식을때도 됐지 않나. 원효가 얘를 바라보는 눈빛은 ing더라"라고 놀라워 했다.

이에 심진화는 "연애의 법칙이나 결혼의 법칙 중 제일 중요한게 결혼은 날숨보단 들숨이어야한다. 누가 얘기했을때 한숨보다 들숨을 쉬어야한다. 무슨 말을 듣더라도 한숨쉬면 안된다"며 팁을 전수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원효가 얘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라고 말했고, 박슬기는 "물고빨고 한대잖아"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조혜련은 "진짜 물고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심진화는 "원효씨는 남자치고 특이한게 부부관계에 있어서 순서가 있지 않나. 사랑을 나누는데. 근데 원효씨는 자기가 받는걸 너무 좋아하는거다. 그니까 자기도 받아야지 그 다음에 내가 받을 수 있다"고 수위 높은 토크를 이어갔다.
박슬기는 "통과의례냐"고 물었고, 심진화는 "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조혜련은 "아예 목욕을 시키는구나"라고 말했고, 심진환느 "그러니까 그게 너무 힘들다. 자주 해야하는데 만약 매일 한다고 쳤을때 벌써 이게 시간이 얼마냐"며 "다른 부부들은 남자들은 잘 안받는다더라"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스타일이 다른거지 너는 다 받고 거긴 안받으면. 다른 사람 마사지 받을때 나는 계속 앉아서 기다려야되는거 아니냐"고 비유했다. 심진화는 "가끔 저기 없이 본론으로 들어갈수도 있지 않나"라고 불만을 표했고, 박슬기는 "근데 그게 매일이냐"고 물었다. 심진화는 "매번. 13년동안. 그래서 집에 차량 도착 알림음이 있지 않나"라며 신혼시절 차량도착 알림음이 들릴때마다 긴장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심진화는 "우리 그런것도 있다. 너무 수위가 높지만. 우리는 진짜 식탁에 강화유리 있지 않나. 그것도 깨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조혜련은 "그거 잘 깨진다"고 말했고, 심진화는 "두번 갈았다. 두번 이렇게 쫙 갈라졌다. 그래서 나중엔 나무만 해놨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다치진 않았냐"고 걱정했고, 심진화는 "그게 꽉 깨지는게 아니라 쫙 금이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사람을 쾅 놨냐"고 물었고, 박슬기는 "쾅이 아니라 쾅, 쾅, 쾅 이렇게 했겠지"라고 한술 더 떠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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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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