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 과몰입 유발 1인 2역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07 08: 56

배우 박지훈의 ‘환상연가’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의 스틸컷과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으며 ‘환상연가’의 역대급 스토리를 예고했다. 특히 이중인격을 지닌 태자가 되어 빛과 어둠을 그려낼 박지훈과 몰락한 왕조의 왕손에서 자객, 후궁까지 파란만장한 서사를 겪는 홍예지의 케미스트리가 집중 조명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7일 ‘사조 현’과 ‘악희’의 이야기를 더욱 가까이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40초 가량의 영상에는 한몸에 깃든 두 인격의 첨예한 내적 갈등, 그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첫 방송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박지훈은 각각 백과 흑으로 대표되는 두 개의 인격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한 남자가 겪게 되는 치열한 내면의 전쟁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진짜라는 걸 알게 될 거야”, “너 따위에 지지 않을 것이다”, “다 내가 가질 거다”와 같은 그의 독백이 두 인격 중 누구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인지, 이들 중 마지막에 승리를 차지하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키고 있다.
윤경아 작가와 이정섭 감독이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드라마 ‘약한 영웅’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훈과 핫하게 떠오른 신예 홍예지를 필두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관록의 배우들까지 대거 등장, 내년 새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2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며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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