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마인드 좋아" 서장훈, 칭찬은 첨이야…주 7일·14시간 일하는 남편에 감탄 ('고딩엄빠4')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2.06 23: 17

육아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체육관 관장 남편 박동진과 아이 때문에 취업을 포기한 아내 김다혜가 등장했다. 
이날 김다혜, 박동진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한 번의 이별을 겪은 후 재회해 동거를 시작했다. 박동진은 체육관을 운영했고 김다혜는 패션MD라는 꿈을 키우며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했다. 

김다혜는 아기를 출산한 지 35일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동진은 "아이를 낳고 보니까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더라. 우리 나름대로 큰 고민이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라 '고딩엄빠'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다혜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홀로 육아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혜는 "현관문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다. 35일동안 집에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다혜는 밤새 수유를 하고 방전된 상태로 아침을 맞았다. 이 모습을 본 박미선은 "산후조리를 해야한다. 얼마나 아픈데 아빠는 모르냐"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동진은 당황해했다. 
알고보니 남편 박동진은 조깅을 나간 상태. 박동진은 "킥복싱, 무에타이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진은 17살에 프로에 입문해 2체급 챔피언도 했다고 말했다. 박동진은 "내가 체력이 돼야 더 많이 움직일 수 있어서 꾸준히 운동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건 다른 것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니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동진은 집에 돌아와서도 런지, 푸쉬업을 하며 청소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박동진은 틈을 내서 아이를 돌본 후 출근 길에 열심히 전단지를 돌리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서장훈은 "너무 좋다. 체육인은 이런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라고 흡족해했다. 박동진은 "체육관 운영을 하고 싶어서 5천만원 정도 빚을 지고 시작했다. 1500만원 정도 남았고 빨리 갚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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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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